[날씨] 내일 추위 부르는 비·눈...모레부터 다시 초겨울 / YTN

2023-11-22 3

첫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진다는 절기 '소설'이지만, 오늘은 완연한 늦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일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모레부터는 다시 영하권의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이었지만, 계절의 시계는 온화한 늦가을에 머물렀습니다.

제주 성산과 경주 기온이 21도를 웃돌았고, 강릉도 19.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서울도 14.4도로 예년보다 5도 이상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날씨는 하루 사이 급변하겠습니다.

내일 새벽과 오후 한때 내륙과 산간에 비나 눈이 내린 뒤 점차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양이 많진 않지만 출·퇴근길에는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중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아침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 기압골이 통과할 것으로 보이면서 출·퇴근시간대와 겹치게 되는데 이로 인한 도로 미끄러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도로 교통에 유의가 필요….]

이후 금요일부터는 다시 영하권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금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고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에 육박하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한파특보가 내려지겠고, 이번 추위는 토요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며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초겨울 추위 속에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반에도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또 한차례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는 등 당분간 잦은 추위가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홍명화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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